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에서는 명작시리즈 두 번째 공연으로 최고 수준의 실내악을 선보이며 오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공연을 오는 26일 오후 3시 함지홀에서 선보인다.
어울아트센터 명작시리즈는 2024년 행복북구문화재단의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다. 지난 1월 뮤지컬 '렛미플라이'를 시즌 첫 무대로 선보인 후 이번에는 계절과 어울리는 전통 클래식 공연으로 '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무대를 준비했다.
'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다재다능하며 예술적으로 열정적인 음악가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2018년 젊은 멤버들을 중심으로 창단됐다. 멤버는 도리안 조지(바이올린), 헬레나 베르크(바이올린), 나오코 시미즈(비올라), 다비드 리니커(첼로)로 각각 최고 수준의 콩쿠르에서 우승한 경험뿐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로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가 당시 이탈리아에서 행복했던 추억을 상기하며 그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곡한 디베르티멘토 F장조를 비롯해 멘델스존이 세상을 떠나기 전 완성된 작성 작으로 구의 후기 작품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현악 4중주 6번 F단조, 1817년 마티아스 클라우디우스의 시에 음악을 붙인 가곡 '죽음의 소녀' D.510의 일부를 변주한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14번 D단조 등을 들려준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전석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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