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안동을 비롯해 북부지역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하는 과정에서 어떤 장애나 불편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하는 '무장애 공연 활성화'를 위한 거점 전문 극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안동예당은 지난 2022년부터 공연장 시설 개선, 공연 감상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접근성 제공을 통해 무장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같은 접근성 활성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무장애 활성화 거점 극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일 경주문화재단, 김해문화관광재단, 달서아트센터, 대구동구문화재단, 문경문화예술회관, 영주문화예술회관, 청송문화예술회관, 행복북구문화재단 등 대구·경북 문화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무장애 활성화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접근성 활성화 공연의 필요성, 접근성 활성화를 위한 공연 제작 방법 및 하우스 매니저 실무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그동안 쌓아온 접근성 활성화 공연 제작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대구·경북 지역의 접근성 활성화 거점 극장으로서의 역량을 보여 주었다.
다른 극장들은 앞서 제작된 공연의 경험을 배우고 체험함으로서 더욱 쉽게 고품질의 접근성 활성화 공연을 제작할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그동안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 '오페라 버섯개떡' 등 지속적으로 베리어프리, 무장애 활성화 공연을 제작 무대에 올려왔다.
오는 8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접근성 활성화 제작 공연 '하늘 바람 바다'를 무대에 올린다. 또, 10월에는 '해설이 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챔버' 공연 등 접근성 활성화 공연을 추진한다.
최상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은 "이번 교육처럼 공연 제작에 대한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대구·경북 지역의 접근성 활성화 공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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