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획사 모짱대표는 일본 쿠마모토 출신의 도예가 사이토 히로유키 작가 전시회가 대구 중구 flat2(플랏투)에서 오는 17일까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모노노아와레(우아한 정취와 무상감을 수반한 비애미가 중심을 이루는 일본의 미의식)'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의 고전적이고 잔잔한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도자기 100여점을 볼 수 있다.
작가는 그동안 제16회 파리 재팬 엑스포와 후쿠오카 한큐 백화점 명품관 도예가 기획전 등 수많은 전시회에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세계적인 플라워 아티스트 '니콜라이 버그만'과 함께 콜라보 전시회를 여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모짱대표 전문양 씨는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따스함, 광채를 머금은 고요함을 통해 '평생동안 애착을 가질 수 있는 그릇' 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으로 따뜻한 삶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는 진행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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