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구미 트랜스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11~18일 구미코에서 열린다.
구미시예술문화발전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사진, 독립 실험 영화, 설치 예술 등 다양한 시각 예술 장르가 함께 어우러진다. 경북, 경남,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가가 참여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부문에서는 라익권 신경주대 교수(기획 위원장)를 비롯해 안홍국 전 경운대 교수, 김관수 전 대구예술대 교수, 차재훈 전 경주대 교수, 서진은 대구예술대 교수, 진세오 목원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사진 부문에서는 김화숙, 손시연, 이종인, 전애경, 홍성일 작가가 작품을 선보인다. 독립 실험 영화 부문에는 김혜성, 김남희, 김옥연, 손해령 감독이, 설치 예술 부문에는 박문희 작가가 작품을 준비했다.
특히 손시연 작가는 올해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최우수작가로 선정됐고, 홍성일 작가 역시 2023년 같은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작가상을 수상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4년 경주국독립실험영화제에서 선보인 작품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획 위원장을 맡은 라익권 교수는 "지역의 유능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며 "동시대 시각 예술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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