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의 올림픽본선 3회연속 출전을 가름하는 96애틀랜타올림픽 예선전이21일 홍콩에서 열리는 한국과 홍콩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지난해 8월 29일 아나톨리 비쇼베츠 감독을 사령탑으로 구성된 올림픽팀은16일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올림픽대표팀과 치른 두차례 평가전을 끝으로 9개월간에 걸친대회 준비를 마무리했다.올림픽팀은 지난 2월 다이너스티컵대회출전에 이어 호주와 홍콩 전지훈련등지금까지 외국팀과의 공식 비공식 대회에서 14승7무6패의 비교적 좋은 성적을 올렸고 빠른 기동력과 강인한 체력으로 기대를 부풀게 하고있다.올림픽 3회연속 본선출전과 함께 올림픽 첫메달을 목표로 하는 올림픽팀은홍콩 인도네시아와 함께아시아지역 C조예선에 편성돼 21일부터 홈앤드어웨이로 본선진출권을 가린다.
한국은 먼저 21일 홍콩, 25일 인도네시아와 원정경기에 이어 오는 8월19일과22일에는 홍콩과 인도네시아를 각각 서울로 불러 2차전을 갖는다.한국이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는 두팀과의 1차관문을 무난히 통과해 오는 11월의 최종예선전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명(임원8명·선수20명)으로 구성된 한국팀은 18일 오전 11시 CX 417기로장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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