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와 판화를 접목한 작가 정희윤이 5일(화)부터 대구시 중구 봉산문화회관 3전시실에서 개인전 'His Own Mode'전을 갖는다.
오랫동안 관심을 가졌던 민화에 대한 나름의 해석과 표현 방법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일상적인 세련미나 격조가 아닌 자유분방한 사고와 체계에서 벗어난 감각을 보여주는 민화의 본질적인 요소를 드로잉, 페인팅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표현함으로써 형상화된 이미지의 다변화된 작업방식을 풀어냈다.
또 정희윤은 민화와 판화의 애매모호함과 부조화를 통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정해놓은 관계성에 대해서도 개념을 확장해 현대미술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주는데도 일조를 하고 있다. 전시는 10일(일)까지. 문의 053)66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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