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화성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자리한 청원맨션(대지면적 6천443㎡)은 이번 소규모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 ~ 지상 37층 고층 아파트로 변신한다. 1개 동 14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으로 구성한다.
이곳은 청수로를 통해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 신천대로와 이어지는 등 도심접근성이 뛰어나다.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과 수성IC 등을 통해 시내외 진출이 용이하다.
사업지 인근으로 경신고, 정화여고, 대륜고, 대구과학고, 오성고, 대구여고 등 우수한 학군과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또 범어공원과 박물관 유적공원의 더블 숲세권을 누릴 수 있으며 수성못, 수성유원지, 국립대구박물관, 수성아트피아, 수성구민운동장, 수성구민체육센터 등 자연과 문화,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인접해 있다.
홈플러스, 동아백화점 등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이번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조합은 화성산업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 및 이주, 철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3년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준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을 이뤘다. 풍부한 정비사업 경험과 실력을 갖춘 화성산업과 함께 살기좋은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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