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EBS1 일요시네마 ‘마션’ 10월 17일 오후 1시 20분

화성에 홀로 고립된 과학자  식량 마련할 방법 찾아내…  나사 과학자도 인정한 원작

EBS1 TV 일요시네마 '마션'이 17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

화성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탐사원의 561일간 극한 생존기이다. 나사(NASA)의 화성 탐사대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강력한 모래 폭풍을 만난다. 대피하던 탐사원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 분)가 폭풍에 부러진 통신 안테나 잔해에 맞아 행방불명된다.

팀장은 수색에 나서지만 이미 마크의 생체 모니터가 꺼진 상태라 사망한 것으로 판단하고 나머지 대원들만 데리고 탈출한다.

죽은 줄 알았던 마크는 극적으로 살아남는 데 성공한다. 구조대가 올 때까지 화성에서 살아남기 위해 식물학자로서의 재능을 살려 화성의 토양에 지구에서 가져온 거름을 뿌리고 남은 감자를 심는다. 그리고 얼마 후 나사 위성통신팀은 마크가 아직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영화는 휴머니즘을 담은 SF소설로 화성에 남게 된 과학자의 극한 생존기다. 광활한 화성, 장비와 캐릭터의 심리까지 디테일하게 녹여낸다.

영화 마션의 원작자는 워크래프트 2를 제작한 천재 프로그래머 앤디 위어로 평소 상대성이론, 유인 우주비행 등 과학 분야에 관심이 높았다. 자신의 블로그에 한 챕터씩 올렸던 작품은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영화에 NASA의 공식 로고를 등장시키기 위해서는 철저히 사실만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나사로부터 시나리오부터 프로덕션 과정을 검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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