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군, 한국강소기업협회와 업무 협약 체결

비즈니스 매칭, 신규 아이템 개발, 판로 개척 등 협력

김주수(왼쪽) 경북 의성군수와 심상돈 한국강소기업협회장은 강소기업 투자 유치와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의성군 제공
김주수(왼쪽) 경북 의성군수와 심상돈 한국강소기업협회장은 강소기업 투자 유치와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30일 대구 메리어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사)한국강소기업협회와 강소기업 투자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한국강소기업협회는 '강한 중소기업 협회'의 준말로 중소, 중견 기업 상호간 또는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매칭 ▷신규 아이템 개발 ▷판로 개척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 법인이다. 2017년 2월 창립해 현재 회원사 2천여 개의 협회로 성장, 발전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의성군은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을 의성군에 유치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다하고, 유치 기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하기로 했다.

강소기업협회는 회원사간 정보 공유를 통한 ▷비즈니스 매칭 ▷마케팅 및 판로 지원 사업 등을 맡기로 했다.

심상돈 한국강소기업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과 집단모임 등에 대한 제한으로 회원사간 연대감이 자칫 약해질 수 있는 시기에 경북 의성군과의 협약은 강소기업협회에 또 하나의 도전 과제를 주고 있어 의미가 깊다"며 "의성군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경북 강소기업 회원사 확대와 지원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양 기관의 협약이 그간 국가 경제 정책과 산업 정보에서 소외돼 왔던 농업군의 중소기업에게 많은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의성군에서 중소기업이 강소·중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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