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7시 20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직원들은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8명의 직원들은 불어난 불에 고립돼 한동안 갇혀 있기도 했다.
포스코 화재가 태풍 힌남노의 영향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6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제2열연공장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발생했다.
인근 주민들은 "소음과 함께 불과 연기가 보여 신고했다. 포항제철소 전체가 불타는 것으로 느껴질 정도로 불이 컸다"고 했다.
화재는 공장 2곳에서 발생했지만 COG(코크스오븐가스)가 연소하면서 불길이 일어 더 크게 보였다는 게 포스코 측의 설명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이번 화재와 태풍과의 연관성 등 정확한 사고개요와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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