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막혔던 대구시의 도로가 대부분 통행을 재개하는 등 교통흐름이 정상화되고 있다.
대구시는 태풍 영향으로 통행을 제한했던 신천동로 양방향 통행제한을 6일 오전 9시부터 해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4시50분부터 신천동로 도로 침수에 따른 피해를 막고자 통행을 막았다.
신천좌안도로 가창교~법왕사 구간 교통통제도 오전 9시 18분에 풀렸으며 가천교, 오목교, 금강잠수교 등 대구지역 3개 잠수교는 추후 수위에 따라 통제를 풀 방침이다.
철도교통도 정상화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태풍이 위험지역을 빠져나감에 따라 중지·조정됐던 열차운행을 6일 오전 9시부터 재개해 순차적으로 정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는 앞서 피해가 예상되는 노선에 대한 열차 안전운행 확보 차원에서 일부 열차 운행을 선제적으로 중지·조정했다. 경부선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호남·전라선은 익산까지, 중앙선·태백선은 제천까지 운행했으며, 경전·장항·경북·대구·동해남부·영동·충북선은 전구간에 대한 운행을 중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늘까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돼 열차를 이용하시는 고객들은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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