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신혜원) 회계금융과 3학년 김은정 학생이 대구에서 유일하게 한국은행 일반사무직원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채용 부문에 지원해 최종 합격했다.
김은정 학생은 서류전형, 직무적성검사, 1차 실무진 면접과 2차 심층 면접 등을 거쳐 한국은행에 최종 합격해 12월에 임용될 예정이다.
김은정 학생은 "제일여상 입학설명회에서 취업한 선배를 보며 공기업, 공공기관 취업이라는 목표를 가졌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입학을 결정했다. 금융일반 교과 시간을 통해 한국은행의 중요성을 느끼며 입행을 꿈꾸게 되었고, 틈틈이 직무적성검사 준비를 해서 필기시험에 합격한 후에는 매일 선생님과 모의면접을 하며 부족한 점을 채워나갔다. 준비과정에서 한국은행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며 목표가 더욱 간절해졌고 현재는 그 꿈을 이루고 입행을 앞두고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제일여상은 공기업 및 공공기관에 매년 평균 1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2021년에는 공기업 10명, 지역인재 국가직 9급 공무원 3명, 금융기관 20명을 합격시켰다.
대구제일여상이 계속해서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1학년 때부터 학생 맞춤형 진로 비전 목표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멘토 교사와 함께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취업 특별반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맞춤형 취업 코칭 시스템 관리로 학생들 개개인에게 적합한 체계적인 취업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혜원 교장은 "학생들을 바른 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맞춤형 취업 설계를 통해 학생들이 능력을 개발하고 스스로의 꿈을 실현시키며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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