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치킨, 토요일에 가장 많이 먹는다"

삼성카드, 자사 회원 8월1~15일 요일별 구매액 분석

저렴한 대형마트 치킨이 인기를 끌고 있는 1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치킨을 진열하고 있다. 홈플러스와 이마트에 이어 롯데마트에서도 오는 11일 부터 한통치킨 가격을 4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연합뉴스
저렴한 대형마트 치킨이 인기를 끌고 있는 1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치킨을 진열하고 있다. 홈플러스와 이마트에 이어 롯데마트에서도 오는 11일 부터 한통치킨 가격을 4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국민이 좋아하는 음식 중의 하나인 치킨은 토요일에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가 지난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자사 회원의 치킨 프랜차이즈 요일별 구매액을 분석해보니 토요일이 전체의 19%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17%), 일요일(16%), 수요일·목요일(13%), 화요일(12%), 월요일(10%) 순이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치킨 프랜차이즈 구매액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와 비교해 36%가 더 많았다.

삼성카드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치킨 구매액이 1주일 총 구매액의 52%를 차지한 것으로 볼 때 불금과 주말을 치킨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외식업종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이 떨어진 가운데 배달이 많은 치킨 가맹점의 매출액은 8.4% 증가하며 호황을 누렸다.

치킨 가맹점은 2만5천867개로 전체 외식업종의 22.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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