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경북 포항 지역에 피해가 속출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와 대구시·구·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70여명은 추석연휴에도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오천읍을 방문하여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용기와 더불어 침수주택 및 상가의 가재도구 정리 등의 복구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8일에는 대구시·구‧군센터를 통해 참여를 지원한 자원봉사 70여명이 이른 아침 대형버스, 밥차를 이끌고 포항에서의 복구활동을 펼쳤다.
한편, 대구보훈병원에서는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긴급구호와 자원봉사활동복구비로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피해지역 내 물품을 직접 구매하여 긴급구호키트와 복구현장에 부족한 물품과 장비구입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살리기에도 동참하였다.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 태풍피해 발생 즉시 현장을 방문하니 그 피해의 심각성에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수 있도록 각 가정마다 자원봉사자분들이 무거운 기자재를 직접 나르고 세척하는 활동을 펼쳤다.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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