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 원도심-혁신도시 잇는 자전거길 조성

4억 투입해 14㎞ 자전거길 만들어, 김천시 새 명소 기대

경북 김천시가 4억원의 예산을 들여 김천혁신도시와 원도심을 잇는 자전거길을 조성한다. 사진은 새롭게 조성되는 자전거길,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4억원의 예산을 들여 김천혁신도시와 원도심을 잇는 자전거길을 조성한다. 사진은 새롭게 조성되는 자전거길,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혁신도시와 원도심을 잇는 자전거길이 조성된다.

13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혁신도시 내 율곡천을 시작으로 황산폭포를 지나 감천 둑방길까지 모두 14㎞에 달하는 자건거길이 오는 10월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모두 4억원 예산이 투입되는 자전거길은 기존 길을 확장하고 일부구간은 새롭게 만들고 곳곳에 쉼터와 공기주입기 등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특히 11㎞구간의 제방도로는 자전거 우선도로로 지정해 자전거와 차량이 상호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 진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공사가 마무리되면 자전거를 타는 시민 모두가 율곡천과 감천변 자전거길을 따라 맑은 공기를 마시며 탁 트인 경관을 볼 수 있다"며 "시민들의 여가선용은 물론 건강과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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