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규탁 경북도의원,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발의

기후위기 대응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림 사회로의 이행 목적

경북도의회 박규탁 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박규탁 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박규탁 경상북도의회 의원(비례)이 최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 사회로의 이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상북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범지구적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경북도가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 목표를 정하고, 2030년까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도록 설정해 탄소 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탄소 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경북 2050 탄소 중립녹색성장위원회 설치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신·재생에너지 전환 ▷녹색건축물 확대 ▷녹색 교통 활성화 ▷친환경 차 자동차 보급 확대 ▷탄소흡수원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과 적응 시책 등을 명시했다.

아울러 조례안에는 협동조합 활성화와 탄소 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참여, 녹색 생활 운동 지원 및 교육·홍보, 국가 등과의 협력, 탄소 중립 지원센터의 설립에 관한 사항도 함께 규정했다.

박규탁 도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환경피해가 나날이 커지는 이때 탄소 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실천해야 한다"면서 "조례 제정으로 경북도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 중립에 앞장서 경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녹색성장이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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