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저와 결혼해 줄래요”...청년들의 결혼 응원

대구 달서구 ‘두근두근 결혼 페스티벌’…결혼특구 4주년 기념

17일 오후 대구 월광수변공원에서 열린
17일 오후 대구 월광수변공원에서 열린 '두근두근 결혼 페스티벌'에서 예비 신부들이 셀프 웨딩화보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달서구가 결혼특구 4주년을 기념하고, 청년들의 결혼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대구 달서구가 17일 오후 월광수변공원에서 결혼특구 4주년을 기념하고 청년들의 결혼을 응원하는 '두근두근 결혼 페스티벌'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인에서 결혼 그리고 가족, 휴(休)' 란 주제로 가족의 든든한 울타리에서 여유와 쉼을 찾는다는 힐링의 의미를 담아 테마별 4개 존으로 마련했다.

17일 오후 대구 월광수변공원에서 열린
17일 오후 대구 월광수변공원에서 열린 '두근두근 결혼 페스티벌'에서 예비 신부들이 결혼 행진곡에 맞춰 신부 입장 체험을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달서구가 결혼특구 4주년을 기념하고, 청년들의 결혼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테마별로 언약 달링존, 웨딩 달링존, 가족 힐링존, 체험 힐링존으로 구성했으며, 언약 달링존에는 언약의 하트달기, 웨딩 달링존에는 행복카(웨딩카)와 날마다 웨딩 포토존 그리고 웨딩 버스킹을, 가족 힐링존에는 연인과 부부 그리고 가족 사진을 메타버스 캐릭터로 변신시키는 포토존을, 체험 힐링존에는 커플 팔찌 만들기, 드레스 체험, 화관 만들기, 달이 서리 키링 만들기 등의 이색적이고 풍성한 내용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우달순 사진 공모 이벤트' 에서는 연인이나 부부 그리고 가족들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AR캐릭터 사진으로 변환해 전시하고, 신청자 중 랜덤으로 추첨해 기프티콘을 지급했다.

17일 오후 대구 월광수변공원에서 열린
17일 오후 대구 월광수변공원에서 열린 '두근두근 결혼 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웨딩카를 배경으로 '9월의 신부' 체험을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달서구가 결혼특구 4주년을 기념하고, 청년들의 결혼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이태훈 구청장은 "전국 유일 결혼특구 선포 4주년을 맞아 결혼친화공원인 월광수변공원에 연인과 부부 그리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뻤다. 앞으로도 가족과 연인이 함께 쉼과 힐링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결혼친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도록 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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