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안동마라톤 여자 풀코스에서 3시간 12분 15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홍서린(43) 씨는 밝은 미소를 뛰며 결승선에 들어왔다. 최고기록인 2시간 47분대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안동마라톤 특유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면서 뛰었다며 기록에 대한 아쉬움을 대신했다.
홍 씨는 마라톤 풀코스 대회의 우승자 중에는 보기 드문 비선수 출신 마라토너다. 2008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해 풀코스 완주는 약 250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만 10번 이상 한 마라토너 동호인 최강자로 꼽힌다.
내년 대회서 서브3(풀코스 3시간 이내 완주) 도전을 다짐한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2년 간 훈련을 제대로 못 해 대회를 앞두고 2개월 간 매일 10㎞씩 달리며 몸을 만들었다"며 "다시 훈련에 매진해 내년에는 서브3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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