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iM뱅크, 하반기 공채 실시…디지털, ICT 분야 인재 확보

내달 7일까지 일반금융·디지털·ICT 부문 '채용 연계형 인턴' 지원 접수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공채… 영업망 확장 맞춰 권역별 지역 인재 확보
내달 리테일금융 전문가 양성 위한 '리테일금융' 부문 채용도 진행 예정

대구 수성구 iM뱅크(아이엠뱅크) 제1본점 전경. iM뱅크 제공
대구 수성구 iM뱅크(아이엠뱅크) 제1본점 전경. iM뱅크 제공

iM뱅크(아이엠뱅크)가 2024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시행한다.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이후 처음 진행하는 신규 채용이다. iM뱅크는 이번 채용에서 차세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할 디지털,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인력을 확충하고, 영업망 전국 확장에 맞춰 권역별 지역 인재를 확보할 예정이다.

iM뱅크는 27일 일반금융·디지털·ICT 부문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 연계형 인턴'과 리테일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한 '리테일금융' 부문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 연계형 인턴 지원서는 내달 7일까지 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리테일금융 채용은 내달 중 서류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 분야는 일반금융, 디지털, ICT 세 가지다. 일반금융은 수도권, 대경권, 충청·전라권, 부울경 권역으로 구분해 채용하며 수도권 외 권역에 대해서는 최종학력 소재지가 해당 지역에 해당할 경우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AI(인공지능) 역량평가를 포함한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 인턴십(2주),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리테일금융 채용도 수도권, 대경권, 충청·전라권, 부울경 권역으로 채용을 진행하며 권역별 지원 자격은 채용 연계형 인턴 일반금융 지원 자격과 동일하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으로 채용 절차를 간소화해 진행하며, 오는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 후 1년간 실무 경험을 쌓도록 한 뒤 신청자에 한해 정규직 전환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채용 절차 진행 시 AI 역량평가와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다양한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며 "차세대 디지털 금융을 이끌어갈 능력과 열정 넘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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