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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특집] 경북농협, 취약 농업인·소외계층 향한 사랑나눔 실천 눈길

최진수 경북농협본부장(사진 오른쪽 첫번째)과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들이 지역 내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최진수 경북농협본부장(사진 오른쪽 첫번째)과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들이 지역 내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농협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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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농업인과 소외계층 등 각계 각층을 향한 경북농협의 사랑나눔 실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지난 1월 취임 후 첫 행보로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 회원들과 경북쌀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취임식을 대신한 이날 봉사활동에서 최 본부장과 봉사단 회원들은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떡국떡을 나눴다.

경북농협은 지난해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등 꾸준히 봉사 활동을 전개해 왔다.

경북농협은 지난해 ▷농번기 및 재해지원 농촌일손돕기 ▷농촌 의료 지원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 ▷농기계 무상수리 ▷고향사랑기부제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경북농협은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영양·영천·성주·고령 등 8개 시·군 농가의 조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20일 동안 연인원 2천500여명을 투입했다. 이와 함께 생필품과 재해복구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경북농협이 2013년부터 이어 온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필수 의료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에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진료, 구강검사, 운동(재활)치료, 검안‧돋보기제공 등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만 도내 2천100여명의 농민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더 많은 시·군으로 확대 운영된다.

농기계 무상수리 사업의 경우에는 지난해 총 6회를 실시, 557대의 농기계를 수리·점검 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안동·영양 등 농가에선 긴급 순회수리를 2차례나 추가로 실시했다. 경북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 회원, 협력업체 정비요원 등 8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긴급 농기계순회수리는 침수농기계 부품 무상 교체 등 피해 농가의 빠른 회복에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조기정착을 위한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농협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을 위해 특화 금융상품인 'NH고향사랑 기부 예·적금'을 출시(기부 참여자에게 최대 0.6% 우대금리를 제공, 연간 판매액의 최대 0.1%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했다. 해당 상품은 지역가맹점 이용 시 최대 1.7%가 개인에게 적립되고, 매년 사용액의 일정부분(0.1%)이 공익기금으로 조성된다.

최진수 경북농협본부장(사진 오른쪽 첫번째)과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들이 지역 내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최진수 경북농협본부장(사진 오른쪽 첫번째)과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들이 지역 내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경북농협 임직원과 유관기관단체는 자체 기부행사를 통해 지역 발전,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농업인과 어려운 이웃 등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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