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벗어날 수 없는 가난과 부양의 굴레…몸과 마음 모두 아픈 가족
빚으로 점철된 인생이었다. 김정윤(44·가명) 씨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20살부터 평생 만져본 적도 없는 액수의 빚을 갚으며 살았다. 경제력을 잃고 가족 명의로 카드깡을 일삼던 아버지 때문이었다. 가난과 빚...
2024-08-27 06:30:00
[성금내역] 어려운 환경 속 희망 놓지 않는 박유나 씨 모자에 2,646만원 전달
◆어려운 환경 속 희망 놓지 않는 박유나 씨 모자에 2,646만원 전달 몸과 마음에 찾아온 아픔에도 아들을 외롭지 않게 잘 키우고 싶은 박유나 씨(매일신문 8월 13일 10면 보도)에게 2천646만6천401원을 전달했습니...
2024-08-26 14:08:34
[귀한손길 231호] "꿈과 희망을 품고 달려 가고 싶어"
경북체육중학교 사이클부 도희서 양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31번째 손길이 됐다. 경북체육중학교 사이클부 1학년에 재학 중인 도희서 양은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아빠 모습을 보...
2024-08-26 13:57:16
[이웃사랑] 평생 가족 뒷바라지한 뒤 찾아온 유방암…치매에 낙상사고까지
어머니와 동생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서른 해를 살아온 고필선(75·가명) 씨는 출가 이후에도 오롯이 자신의 삶을 살아본 적이 없었다. 난봉꾼이었던 남편을 대신해 쉴 틈 없이 일해도 가난은 언제나 ...
2024-08-20 07:37:27
[성금내역] 생활고·자녀 일탈로 걱정인 유지은 씨에 2,238만원 전달
가정폭력과 스토킹 피해자이자 생활고·자녀 일탈로 걱정인 유지은 씨(매일신문 8월 6일 10면 보도)에게 2천238만1천280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삼이시스템 10만원 ▷서성상회(박형근) 2만원 ▷김나현 10만...
2024-08-19 13:22:53
[귀한손길 230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대구 북구 복현동에 거주하는 박소연 씨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30번째 손길이 되었다. 그는 "예전부터 후원에 대한 생각은 있었지만, 사실 정확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2024-08-19 11:15:34
[이웃사랑] 의지할 어른 하나 없던 삶…내 아이 꿈은 이뤄주고 싶어
믿고 의지할 어른 하나 없는 삶을 살았다. 진짜 가족도, 가족 같던 이도 모두 박유나(가명·30) 씨를 떠났다. 스스로 외롭고 불행한 삶을 살아왔기에 내 아이에게만큼은 좋은 엄마, 좋은 어른이 돼 주고 싶었다. ...
2024-08-13 06:30:00
[성금내역] 몸 아픈 다자녀 가구 가장 이우주 씨에 2,483만원 전달
◆다자녀 가구 가장 이우주 씨에 2,483만원 전달 허리디스크·당뇨로 몸 아파 생활고를 겪는 다자녀 가구 가장 이우주 씨(매일신문 7월 30일 10면 보도)에게 2천483만8천606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삼이시...
2024-08-12 14:55:18
[귀한손길 229호] “작은 손길들이 모여 크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
아이건설 김기택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229번째 손길이 됐다. 김기택 대표는 고령군에서 건설업체를 운영하며 지역 취약계층들에게 여러 도움을 주고 있다. 김 대표는 "...
2024-08-12 09:56:04
[이웃사랑] 가정폭력 겨우 벗어났더니 생활고·자녀 일탈 덮쳐
다 참고 살아야 하는 줄로만 알았다. 그게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최선인 줄 알았다. 하지만 협박과 범죄, 폭력을 일삼는 사람은 바뀌지 않았고, 유지은(가명·46) 씨를 향하던 전 남편의 폭력은 지은 씨의 아...
2024-08-06 06:30:00
[성금내역] 암투병에 홀로 3남매 양육하는 민세빈 씨에 2,614만원 전달
◆암투병에 홀로 3남매 양육하는 민세빈 씨에 2,614만원 전달 남편 외도·가정폭력으로 이혼한 뒤 육종암 걸려 생계 막막한 민세빈 씨(매일신문 7월 23일 10면 보도)에게 2천614만5천6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2024-08-05 15:25:48
[귀한손길 228호] “나눔의 손길로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싶어요”
우드스틸사무용가구 이택재 사장이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28번째 손길이 됐다. 대구 서구에 위치한 우드스틸사무용가구 이택재 사장은 평소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여러 나눔에 참여하며 ...
2024-08-05 11:32:03
[이웃사랑] 유산 후 어렵게 얻은 4남매…가족여행 한 번 가는 게 소원
'애국자'라는 말은 듣기 좋은 허울일 뿐이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정책이 쏟아지고 있어도 대부분은 기준이 까다롭고 일회성 지원인 경우가 다반사다. 현실은 "애들이 많으면 집이 빨리 상한다"는 이유로 전셋집...
2024-07-30 06:30:00
[성금내역] 빠듯한 생계, 건강 잃은 최희숙 씨에 2,204만원 전달
◆빠듯한 생계, 건강 잃은 최희숙 씨에 2,204만원 전달 유방암 수술 후 9년 만에 암이 재발해 의료비 부담이 큰 최희숙 씨(매일신문 7월 16일 10면 보도)에게 2천204만1천615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명EF...
2024-07-29 11:35:48
[귀한손길 227호] “노인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도움의 손길 전해지길”
백세상회 김재수 씨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27번째 손길이 됐다. 백세상회는 문구 등을 판매하는 노인일자리 사업단으로 김 씨는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이곳에서 근무를 하고 ...
2024-07-29 11:35:29
[이웃사랑] 가정폭력·외도 이겨내니 희귀암…"3남매 위해 일어설래요"
지우고 싶었던 기억이 눈앞에 펼쳐질 때가 있다. 유년 시절 계모에게 갖은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던 민세빈(가명·41) 씨는 첫째 아들에게 손찌검을 하는 남편을 보곤 이혼을 결심했다. 수 십 년 전 자신처럼 맞고 ...
2024-07-23 06:30:00
[성금내역] 파킨슨병으로 생활고 장재진 씨에 2,320만원 전달
◆파킨슨병으로 생활고 장재진 씨에 2,320만원 전달 파킨슨병으로 살길이 막막한 데다 시력·청력도 떨어지고 있는 장재진 씨(매일신문 7월 9일 10면 보도)에게 2천320만3천840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대구...
2024-07-22 10:56:59
[귀한손길 226호]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손길, 함께 만드는 밝은 내일”
경북 경주에 거주하는 고현우(76) 씨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26번째 손길이 됐다. 고 씨는 "함께 살아가기 위해 누군가는 돕는 정책을 만들고, 다른 누군가는 돕는 일을 하는 ...
2024-07-22 10:56:50
[이웃사랑] 남편 대신 생계 책임졌는데…남은 건 빚더미에 암세포 전이된 몸뿐
가족의 무관심은 가장 강력한 폭력 중 하나다. 9년 전 최희숙(가명·66) 씨가 처음 유방암 진단을 받고 돌아온 날, 남편은 가만히 누워 텔레비전만 보고 있었다. 병원에 같이 가주는 것까지 바란 건 아니었지만 그...
2024-07-16 06:30:00
[성금내역] 딸에게 미안함 가득한 김지영 씨에 2,162만원 전달
◆딸에게 미안함 가득한 김지영 씨에 2,162만원 전달 우울증 탓 고교 자퇴한 딸의 꿈 응원해주지 못하고 있는 김지영 씨(매일신문 7월 2일 10면 보도)에게 2천162만201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명EFC(권기...
2024-07-15 15:05:08
[귀한손길 225호] “아이들의 소중한 꿈 지켜주고파”
웅진씽크빅 달서지국 신경숙 국장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25번째 손길이 됐다. 대구 달서구 대천동에 위치한 웅진씽크빅 달서지국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
2024-07-15 14:48:54
[이웃사랑] 전기·수도 다 끊긴 집에서 홀로 투병…앞으로가 더 막막
집은 사람의 또 다른 얼굴이다. 곳곳에 찢긴 벽지와 그 사이로 핀 곰팡이들, 종이를 겨우 덧대놓은 창문은 집주인의 속사정을 여실히 드러낸다. 전기, 수도, 가스 등이 모두 끊긴 곳에서 지내온 장재진(가명·63) ...
2024-07-09 06:30:00
[성금내역] 미숙아 출산한 태국인 나타야 씨에 2,574만원 전달
◆미숙아 출산한 태국인 나타야 씨에 2,574만원 전달 임신 30주차만에 택시서 분만한 후 보험 적용 안 돼 병원비 막막한 나타야 씨(매일신문 6월 25일 10면 보도)에게 2천574만3천543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2024-07-08 10:55:33
[귀한손길 224호] “나눔으로 이웃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기를”
대구 서구 원대가구명물거리 번영회가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24번째 손길이 됐다. 평소 원대가구명물거리 번영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활동에 참여하며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
2024-07-08 10:55:09
[이웃사랑] 집안 드리운 병마…딸의 꿈 응원해주고 싶어
자식은 부모에게 짝사랑 같은 존재다.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웬만해선 상대의 마음을 얻기는 어렵다. 딸 가을(가명·17) 양을 바라보는 엄마 김지영(가명·46) 씨의 표정이 꼭 그랬다. 미안함과 후회...
2024-07-02 06:30:00
[성금내역] 병원비 마련 ‘전전긍긍’ 정용수 씨에 2,349만원 전달
◆병원비 마련 '전전긍긍' 정용수 씨에 2,349만원 전달 뇌병변 장애가 있는 아내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폐지를 줍는 뇌전증 환자 정용수 씨(매일신문 6월 18일 10면 보도)에게 2천349만2천820원을 전달했습니다. ...
2024-07-01 14:49:22
[귀한손길 223호]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응원합니다"
김준호 에스본정형외과의원 원장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23번째 손길이 됐다. 대구 북구 복현동에 위치한 에스본정형외과는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등 전문의 3명의 ...
2024-07-01 13:29:58
[이웃사랑] 임신 30주차만에 출산…태국인 엄마 애끊는 모정
배 아파 낳은 아기를 만나러 가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누구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겠으나 이방인에겐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태국에서 온 나타야(33) 씨는 일주일에 한 번, 일당을 뒤로하고 아기를 보러 간다. ...
2024-06-25 06:30:00
[성금내역] 홀로 말기암 어머니 간호하는 김가림 씨에게 2,226만원 전달
◆홀로 말기암 어머니 간호하는 김가림 씨에게 2,226만원 전달 코로나19로 시련이 시작돼 남편을 잃고 말기암 판정을 받은 어머니를 간호하는 김가림 씨(매일신문 6월 11일 10면 보도)에게 2천226만8천86원을 전달...
2024-06-24 13:38:31
[귀한손길 222호] "우리 지역, 우리 이웃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대구 서구 비산2·3동에서 활동하는 마을공동체 차담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22번째 손길이 됐다. 마을공동체 차담은 서구 비산2·3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월 1회 무료 다도 수...
2024-06-24 13: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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