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뇌전증 남편·뇌병변 장애인 아내…교통사고 후유증 탓 한평생 고생만
새것은 가질 수 없는 삶이었다. 고물로 가득한 방 2곳과 부엌을 바라본 정용수(가명·69) 씨가 한숨을 푹 내쉰다.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하나둘씩 쟁여놨던 물건들에게 집을 빼앗긴 지 오래다. 안방에 놓인 파란 ...
2024-06-18 06:30:00
[성금내역] 허리병에 거동 힘든 김석호 씨에게 2,233만원 전달
◆허리병에 거동 힘든 김석호 씨에게 2,233만원 전달 허리 통증 심한데 검사비 비싸 제대로 치료 못 받는 김석호 씨(매일신문 6월 4일 10면 보도)에게 2천233만1천400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김나현 10만원...
2024-06-17 10:38:35
[귀한손길 221호] "작은 나눔 이어 후원품도 지원하고파"
잉크가이즈 백동환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21번째 손길이 됐다. PC, 복합기 대여 등 사무기기 전문업체인 잉크가이즈는 지난 5월 가정복지회가 개최한 '2024 대구 온가족...
2024-06-17 10:38:15
[이웃사랑] 심장마비로 떠난 남편, 모친은 췌장암 말기…재해로 생활고까지
몇 시간 못 자고 일어난 김가림(34) 씨가 딸을 깨운 뒤 급하게 아침밥을 준비한다. 등교 준비를 하고 나온 딸이 심드렁한 표정으로 식탁에 앉자 엄마는 딸을 향해 수 십 가지의 질문을 던진다. 엄마의 말은 길고,...
2024-06-11 06:30:00
[귀한손길 220호] “나를 성장시킨 봉사활동, 이젠 후원으로 나눔을 이어갑니다”
대구 달서구에 거주하는 최진휘 씨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20번째 손길이 됐다. 최 씨는 고등학교 시절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
2024-06-10 11:06:31
[성금내역] 식구 챙기다 본인도 발병 이지현 씨에게 2,346만원 전달
◆식구 챙기다 본인도 발병 이지현 씨에게 2,346만원 전달 어머니와 오빠 2명을 간병하다 폐암 선고를 받은 이지현 씨(매일신문 5월 28일 10면 보도)에게 2천346만1천212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동산내과(...
2024-06-10 11:06:14
[이웃사랑] 원인 모를 허리 통증 탓 거동 힘들어…비관적인 생각도
"으아악…." 좁은 단칸방에서 가느다란 비명이 섞인 듯한 소리가 연신 흘러나온다. 누워있을 때도 혹은 앉아있거나 서 있을 때도 비명은 멈춰지지 않는다. 김석호(가명·53) 씨는 소용없다는 걸 알면서도 이리저리 ...
2024-06-04 06:30:00
[성금내역] 도움 절실한 이기찬 씨 가족에게 2,630만원 전달
◆도움 절실한 이기찬 씨 가족에게 2,630만원 전달 지적장애 아들, 우울증 아내 걱정뿐인 시한부 이기찬 씨(매일신문 5월 21일 10면 보도)에게 2천630만1천435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일지테크 100만원 ▷...
2024-06-03 10:04:22
[귀한손길 219호] “아이들의 교육과 꿈 실현 도와주고파”
덴마크우유 성원북구점 신찬일 지점장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19번째 손길이 됐다. 평소 저소득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던 신 지점장은 성산어린이집에 우...
2024-06-03 10:03:54
[이웃사랑] 가족들 간병하다 폐암 말기 판정…"이젠 누가 가족 돌보나요"
가족 중에 환자가 생기면 온 집안이 시끄러워지기 마련이다. 간병부터 병원비 부담은 물론 효험이 좋다는 음식과 약도 앞장서서 찾게 된다. 이 과정에서 환자와 다른 가족들은 자연스레 일상을 잃는다. 아픈 가족...
2024-05-28 06:30:00
[성금내역] 병마에 삶 빼앗긴 김병국 씨에게 2,405만원 전달
◆병마에 삶 빼앗긴 김병국 씨에게 2,405만원 전달 수술 어려운 간암 4기 진단받아 치료비 부족한 김병국 씨(매일신문 5월 14일 10면 보도)에게 2천405만3천308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삼이시스템 10만원...
2024-05-27 10:45:49
[귀한손길 218호] “모든 가족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길”
경북 성주군 국공립 벽진어린이집 박경아 원장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18번째 손길이 됐다. 박 원장은 모든 가족이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가정복지회를 ...
2024-05-27 10:45:37
[이웃사랑] 시한부 남편·지적장애 아들…“복지제도 일찍 알았더라면”
대구 동구 공항시장 인근 한 골목길. 가내수공업 공장 모습을 띈 몇 개의 점포들 사이로 사무실을 개조한 듯한 이선우(가명·15) 군 가족들의 집이 있다. 사실상 대문 역할을 하는 철제 여닫이문 뒤로는 세 가족이...
2024-05-21 06:30:00
[성금내역] 간병으로 생계 막막 조창호 씨에게 2,364만원 전달
◆간병으로 생계 막막 조창호 씨에게 2,364만원 전달 치매 앓는 어머니 돌보다 우울증·공황장애 시달리는 조창호 씨(매일신문 5월 7일 10면 보도)에게 2천364만8천012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삼이시스템 ...
2024-05-20 10:55:28
[귀한손길 217호] “작은 보탬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예산국수 신성일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17번째 손길이 됐다. 경북 성주군 성주읍에서 '예산국수'를 운영하고 있는 신 대표는 평소 이웃들과 함께 온기를 나누며 더 좋은...
2024-05-20 10:55:05
[이웃사랑] 끝 모를 항암치료…병원비·가족 걱정에 무거워지는 가장의 어깨
경북 영주공설시장 안 10평(약 33㎡) 남짓한 식당. 점심시간을 맞아 서너 명의 손님들이 들어서자 김병국(46) 씨의 어머니와 아내의 행동이 부산스러워지기 시작한다. 식당 한편에는 오전 밭일을 마친 병국 씨의 ...
2024-05-14 06:30:00
[성금내역] 아픈 부녀 뒷바라지 류가영 씨에게 2,189만원 전달
◆아픈 부녀 뒷바라지 류가영 씨에게 2,189만원 전달 거식증 앓는 딸, 뇌출혈 겪었던 남편 뒷바라지하는 류가영 씨(매일신문 4월 30일 10면 보도)에게 2천189만9천418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신종욱 2만원 ...
2024-05-13 11:07:22
[귀한손길 216호]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위해 협력하겠습니다”
대구서구청소년지도협의회 강신권 사무국장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16번째 손길이 됐다. 대구서구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역 청소년 보호를 위해 건전한 사회 환경 조성과 청소...
2024-05-13 10:52:52
[이웃사랑] “치매 어머니 더 잘 모시고 싶어”…간병으로 가득 찬 아들의 하루
"뭐 물어보면 항상 고개를 끄덕여요. 좋아도 싫어도." 아침에 눈을 뜬 조창호(59) 씨가 곧장 옆방으로 향한다. 어머니에게 잠을 잘 잤는지, 어디 아픈 데는 없는지 물어봐도 그녀는 고개만 연신 끄덕일 뿐이다. ...
2024-05-07 06:30:00
[성금내역] 마음의 깊은 상처 있는 김태호 씨에게 2,289만원 전달
◆마음의 깊은 상처 있는 김태호 씨에게 2,289만원 전달 애인에게 배신당한 뒤 우울증 앓다 빚더미 쌓인 김태호 씨(매일신문 4월 23일 10면 보도)에게 2천289만3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일지테크 100만...
2024-05-06 12:08:11
[귀한손길 215호] “모든 사람들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이춘선 씨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15번째 손길이 됐다. 정신장애인 자녀를 두고 있는 이 씨는 가정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정신재활시설 '미래지움'을 이...
2024-05-06 12:08:01
[이웃사랑]왕따·거식증 앓는 딸, 남편은 뇌출혈…“그래도 희망은 있겠죠”
"밥 더 안 먹어?" 딸 민주(가명·14)가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하다 이내 곧 자기 방으로 들어간다. 하루 세 끼는 물론 간식까지 잘 챙겨 먹던 아이가 어느새 안 먹는 음식이 늘어나더니 먹는 양 자체도 크게 준 것...
2024-04-30 06:30:00
[성금내역] 뇌병변 장애 있는 김동현 씨에게 2,723만원 전달
◆뇌병변 장애 있는 김동현 씨에게 2,723만원 전달 선천적으로 뇌병변 장애 앓다 최근 병세 악화된 김동현 씨(매일신문 4월 16일 10면 보도)에게 2천723만8천221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농협광고기획감각(...
2024-04-29 15:32:48
[귀한손길 214호] “ 정신질환으로 힘겨워 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대구지방변호사회 저스티스봉사단(단장 남대하)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14번째 손길이 됐다. 대구지방변호사회 저스티스봉사단은 변호사단체의 자율 정화기능을 활성화 하고, ...
2024-04-29 13:52:31
[이웃사랑] 믿었던 애인에게 배신당한 뒤 인생 내리막길…우울증에 암까지 덮쳐
"어머니만 생각하면 눈물이 쏟아져요. 한평생 자식 뒷바라지만…." 경북 구미에 사는 어머니가 집으로 왔다. 밀린 빨래와 방 청소를 해준 그녀는 말없이 10만원 정도 든 돈 봉투를 자리 위에 올려놓곤 그새 갈 채...
2024-04-23 06:30:00
[성금내역] 힘겹게 세 딸 키우는 김기진 씨에게 2,201만원 전달
◆힘겹게 세 딸 키우는 김기진 씨에게 2,201만원 전달 주폭 남편 피해 딸들과 도망쳤지만 아픈 몸에 생활고 겪고 있는 김기진 씨(매일신문 4월 9일 10면 보도)에게 2천201만6천762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
2024-04-22 08:07:28
[귀한손길 213호] “치매어르신을 돕고자 캠페인 동참”
대구 북구 노원동에 위치한 효성주간보호센터 신용욱 원장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213번째 손길이 됐다. 신 원장은 평소 치매어르신들을 접하면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
2024-04-22 08:06:20
[이웃사랑] 뇌병변장애 손자 홀로 돌보는 할머니…활동지원사도 못 구해
"3층 높이를 업고 다니진 못할 것 같아요. 다음에 연락드릴게요" 중증 뇌병변 장애인도 괜찮다던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동현(가명·18) 씨의 집을 방문하자마자 내뱉은 얘기다. 일주일에 5번 학교를, 그중 4번은 병...
2024-04-16 06:30:00
[성금내역] ‘부신백질이영양증’ 앓는 동선이에게 2,360만원 전달
◆'부신백질이영양증' 앓는 동선이에게 2,360만원 전달 불치병에 가까운 희귀병 판정을 받고 집에서 투병 생활을 이어가는 이동선 군(매일신문 4월 2일 10면 보도)에게 2천360만4천76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2024-04-15 10:21:07
[귀한손길 212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만들어가는 귀한 손길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
하나은행 봉덕지점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212번째 손길이 됐다. 하나은행 봉덕지점은 이웃에 꿈과 희망을 전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곳이다. 김영숙 지점장은"'모...
2024-04-15 10: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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