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남편 폭언·폭행 해방되니…“이젠 가난이 덮쳐온다”
"대학교 생활은 어때?" 이제 막 대학교에 입학한 딸에게 질문을 던져 봤지만 대답은 없었다. 알고 보니 딸은 학과 친구가 말을 걸어오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있는 상태였다. 친구를 사귀면 밥도 같이 먹어야 하고 ...
2024-04-09 06:30:00
[귀한손길 211호] “존중 받아야 할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 ”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법률사무소 리안의 배재현 변호사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11번째 손길이 됐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는 리안 법률사무소는 ...
2024-04-08 11:12:11
[성금내역] 딸에게 늘 미안한 엄마 이정희 씨에게 2,288만원 전달
◆딸에게 늘 미안한 엄마 이정희 씨에게 2,288만원 전달 건강 안 좋아 일은커녕 외출도 못 해 생계가 막막한 이정희 씨(매일신문 3월 26일 10면 보도)에게 2천288만3천870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다우약...
2024-04-08 11:11:38
[이웃사랑] 희귀병 탓 움직이지도,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아들…“조금이라도 덜 아팠으면”
알람 소리가 울리자 거실에 있던 이현주(가명·50) 씨가 황급히 몸을 일으켜 동선이(가명·13)의 방으로 향한다. 하루에 3번 오는 동선이 분유 먹일 시간이다. 새 분유를 탄 뒤에는 동선이의 목과 연결된 호스관을 ...
2024-04-02 06:30:00
[성금내역] 고난 딛고 대학 꿈꾸는 정찬우 군에게 2,351만원 전달
◆고난 딛고 대학 꿈꾸는 정찬우 군에게 2,351만원 전달 장애가 있는 아버지와 함께 매일 빚 독촉장에 시달리는 고교생 정찬우 군(매일신문 3월 19일 10면 보도)에게 2천351만22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구...
2024-04-01 12:41:33
[귀한손길 210호] "어린 시절 저의 작은 다짐, 지금부터 지켜나가겠습니다"
대구 북구 대현동에 위치한 드림마트 대현점을 운영하는 천일영·권빛나 부부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10번째 손길이 됐다. 천 대표는 2021년 3월부터 마트를 운영하면서 평소 ...
2024-04-01 12:41:17
[이웃사랑] 무너진 생계…"거의 꼴찌" 딸 성적표 보고도 질책할 수 없는 현실
"거의 꼴찌네" 중학교를 막 입학한 딸의 기초학력 진단평가 성적표를 보자마자 이정희(가명·50) 씨는 놀란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마음 같아선 한소리 하고 싶었지만 정희 씨는 못내 말을 삼켰다. 본인 방은커녕...
2024-03-26 06:30:00
[귀한손길 209호]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해주는 세상이 되기를"
웅진 씽크빅 전소영 강사(동대구센터)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09번째 손길이 됐다. 전소영 강사는 매일 만나는 아이들이 힘든 어려움이 있을 때 자신을 찾아와 고민을 털어놓...
2024-03-25 16:51:02
[성금내역] 가족·건강 모두 잃은 강성훈 씨에게 2,299만원 전달
◆가족·건강 모두 잃은 강성훈 씨에게 2,299만원 전달 가족에게 버림받고 노숙생활 중에 백혈병까지 걸린 암환자 강성훈 씨(매일신문 3월 12일 10면 보도)에게 2천299만2천500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삼이...
2024-03-25 16:50:52
[이웃사랑] 쌓여가는 빚·장애있는 아버지…사라져 가는 ‘날뫼북춤’ 꿈
자정이 다가올 무렵 햄버거 가게 아르바이트를 마친 찬우(가명·16)가 주황빛의 가로등을 따라 걸음을 바삐 옮긴다. 곳곳에 숨어있는 고양이들의 울음소리가 골목길의 음산함을 더했지만 걸음을 늦출 수는 없었다....
2024-03-19 06:30:00
[성금내역] 신분 문제로 꿈 좌절된 김주호 군에게 2,481만원 전달
◆신분 문제로 꿈 좌절된 김주호 군에게 2,481만원 전달 인도 출신 미등록 외국인 가정인 탓에 운동 선수의 꿈이 좌절된 김주호 군(매일신문 3월 5일 10면 보도)에게 2천481만3천200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2024-03-18 14:51:52
대패한상 죽전직영점 이승훈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캠페인 '귀한손길'의 208번째 손길이 됐다. 이 대표는 어르신들의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해주는 일을 하면서 나눔 실천을 시작하게 됐다. 그...
2024-03-18 13:52:15
[이웃사랑] 믿었던 가족이 폭행·배신…조혈모세포 이식 필요하단 말에 무너져
모두에게 가족이 삶의 버팀목이자 사랑하는 존재는 아니다. 선택할 수 없는 관계인만큼 지독한 애증의 관계로 남기도 한다. 희미한 잔상도 없이 미움만 남으면 좋겠건만, 가족이라는 미련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2024-03-12 06:30:00
[귀한손길 207호] "모두가 다같이 행복한 세상이 되길"
대구 달서구 송현동에 있는 한식점 애기똥풀 홍태희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캠페인 '귀한손길'의 207번째 손길이 됐다. 엄마의 사랑과 정성으로 한식 음식점 애기똥풀을 운영하고 있는 홍태희 ...
2024-03-11 12:16:29
[성금내역] 투병하며 아이 키우는 천주혜 씨에게 2,528만원 전달
◆투병하며 아이 키우는 천주혜 씨에게 2,528만원 전달 남편과 이혼한 이후 두 아들 홀로 키우다 자궁암에 뇌하수체 종양 수술까지 받은 천주혜 씨(매일신문 2월 27일 10면 보도)에게 2천528만3천원을 전달했습니...
2024-03-11 12:14:55
[이웃사랑] "떡볶이 배불리 먹어보는 게 소원"…가진 건 이름밖에 없는 아이
방과 후 학교 인근 분식집에는 허기를 달래려는 아이들이 몰렸다. 새빨간 양념이 잔뜩 밴 떡볶이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순대가 접시에 오르자마자 순식간에 사라졌다. 아직 양이 부족했던 아이들은 미니 돈까스를...
2024-03-05 06:30:00
[귀한손길 206호] "아이들의 미소, 아이들의 행복을 지키는 동행"
구립서대구자이어린이집 강하영 원장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캠페인 '귀한손길'의 206번째 손길이 됐다. 강 원장은 "아이들의 환한 미소와 행복한 일상을 지켜주고, 소중한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
2024-03-04 12:51:01
[성금내역] 기면증으로 일상과 미래 잃은 은아영 씨에게 2,352만원 전달
◆기면증으로 일상과 미래 잃은 은아영 씨에게 2,352만원 전달 불우한 가정환경 이겨내고 로스쿨까지 합격했지만 기면증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진 은아영 씨(매일신문 2월 20일 10면 보도)에게 2천352...
2024-03-04 12:49:52
[이웃사랑] 수술받다 세상 떠날수도…남은 아이들 생각하니 눈물만
"엄마 따라온 거, 후회하지 않아?" 입원을 앞두고 짐을 싸다가 방문 앞에 서 있는 두 아들에게 넌지시 물었다. 착한 아이들이라 대놓고 말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애들 아빠와 달리 학원 한 곳 보내주지 못하...
2024-02-27 06:30:00
[성금내역] 가족·회사·건강 잃은 박병욱 씨에게 2,170만원 전달
◆가족·회사·건강 잃은 박병욱 씨에게 2,170만원 전달 이혼한 뒤 사업도 부도나 기초생활수급자 신세로 전락했는데 건강 악화로 폐암 의심까지 받고 있는 박병욱 씨(매일신문 2월 13일 10면 보도)에게 2천170만52...
2024-02-26 11:29:29
[귀한손길 205호] "지구 반대편 아이들의 내일이 따뜻해지길"
차차차투어 차승재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05번째 손길이 됐다.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 있는 차차차투어 차승재 대표는 빈곤 국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전해지길 바라...
2024-02-26 11:28:59
[이웃사랑] 아무것도 할 수 없다…'기면증'으로 빼앗긴 미래와 일상
"아영아, 요즘 뭐해? 오랜만에 한번 보자." 오랜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명랑하고, 입담이 좋았던 친구로 기억이 난다. 적당한 핑계를 대고 거절 메시지를 보냈다. '탈력 발작'. 이름도 낯선 그 질환이 찾아온 ...
2024-02-20 06:30:00
[귀한손길 204호] "더불어 살아가는 아이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대구 북구 대원유치원 서태옥 원장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04번째 손길이 됐다. 서 원장은 대원유치원의 교육 중점 중 하나인 '더불어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한 활동으로 아이...
2024-02-19 11:46:09
[성금내역] 타국서 아픈 아이 출산 픽운 씨에게 2,054만원 전달
◆타국서 아픈 아이 출산 픽운 씨에게 2,054만원 전달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찾은 한국 땅에서 낳은 아이가 호흡 곤란을 겪어 막막한 픽운 씨(매일신문 2월 6일 10면 보도)에게 2천54만4천300원을 전달했습니다. ...
2024-02-19 11:45:32
[이웃사랑] 가족·회사 잃고 닥친 병마…오늘도 누운채 천장만 바라봐
오랜 벗은 내 삶을 엮은 한 편의 수필과 같다. 부모보다 더 오래, 자식보다 더 일찍 내 삶을 나누는 소중한 존재. 박병욱(76) 씨에게도 그런 존재가 있다. "제대로 얘기도 못 할까 봐 걱정돼서 왔다." 한달음에 ...
2024-02-13 06:30:00
[성금내역] 빠듯한 생계, 화재로 집 잃은 도혜주 씨에게 2,377만원 전달
◆빠듯한 생계, 화재로 집 잃은 도혜주 씨에게 2,377만원 전달 전 남편과의 결혼생활에서 생활고 시달리다 이혼 후 아들과 힘겹게 살아가는데 최근 화재로 집 잃은 도혜주 씨(매일신문 1월 30일 10면 보도)에게 2...
2024-02-12 13:33:19
[귀한손길 203호] "추운 날씨에도 마음만은 든든하길…"
대구 달서구 '국이랑 찬이랑'의 대표 신영호, 노난연 부부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03번째 손길이 됐다. '국이랑 찬이랑' 대표 신영호, 노난연 부부는 평소에도 달서구와 서구...
2024-02-12 13:32:47
[이웃사랑] "아직 안아보지도 못했어요" 이국 땅에서 낳은 아픈 아이
계획대로 살 수 있는 건 축복받은 삶이다. 가난은 사람을 궁지로 내몰아 무리한 선택을 강요하고, 그 선택엔 늘 고통스러운 결과가 뒤따른다. 혼란 속에서 판단력과 여유를 잃은 이들은 또다시 무리한 선택을 하...
2024-02-06 06:30:00
[귀한손길 202호] "나눔은 나의 즐거움…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어요"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한마음로타리클럽(회장 안상호)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02번째 손길이 됐다. 대구한마음로타리클럽은 지난 21년간 지역사회 내 위기가정 청소년 및 ...
2024-02-05 11:01:39
[성금내역] 불편한 몸으로 홀로 사는 김경식 씨에게 2,232만원 전달
◆불편한 몸으로 독거… 김경식 씨에게 2,232만원 전달 어린 시절부터 온갖 사고 겹쳤으나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성치 않은 몸으로 홀로 사는 김경식 씨(매일신문 1월 23일 10면 보도)에게 2천232만338원을 전달...
2024-02-05 11: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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