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바슐라르 지음 정영란옮길

현대 프랑스사상사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받는 가스통 바슐라르의 여러작품 가운데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대표작중 하나. 초기 과학인식론 연구에서문학 상상력 연구로 넘어온 다음의 저작중 이 책은 운동에 관한 상상력연구를 거쳐 문학 상상력의 현상학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긋는 작품으로평가받고 있다.문학 상상력연구에 바쳐진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책도 풍부하기 이를데없는 독서를 바탕으로 작가들의 상상력을 우리로 하여금 거듭 체험하게 하고있다. 작품 중간중간 무려 1천5백50개에 달하는 역주를 달아서 난해하다는평이 꼭 따라 붙는 바슐라르의 글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민음사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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