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당도 {일반}보다 2-3배

한여름 미각을 한껏 돋우는 옥수수가 본격출하를 10여일 앞두고 한창 영글고있다.1백평짜리 비닐하우스가 74개소에 달하는 초당(초당)옥수수 재배단지 문경군농암면 농암리는 벼농사보다 소득이 3배인 1백70만원 소득(3백평당)을 기대하면서 UR대처 작목으로 키워가고 있다.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2-3배 높고 당도 유지기간도 1-2일이 길다.

특히 잇몸질환 치료제인 인사돌및 덴타돌의 주성분을 추출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도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91년 문경군과 농암농협이 관광농업육성 차원서 시작한 초당옥수수 재배는농암면내에 노지재배 3ha를 포함, 6ha의 단지를 조성해 놓고 있다.지난해 대구동아백화점.농협중앙회 집배센터, 주말장터등에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끈데 이어 올해는 서울.부산.대전.울산등지 백화점으로 판매망을 늘릴계획이라고.

또 14가구서 올해는 16가구로 참여농가가 늘었는데 7백평의 하우스재배로 첫출하를 앞두고 있는 김중진씨(41.문경군 농암면 종곡2리)는 "시중의 일반 단옥수수와는 비교가 안되는 고품질의 옥수수로 대도시서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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