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통령배배구-경북여상 2관왕 꿈 좌절

경북여상이 올해 여고배구 2관왕등극에 실패했다.올해 중앙배우승팀 경북여상은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대통령배전국남녀고교배구대회 결승전서 이번 대회예선에서 3대0으로 일축했던 세화여고에 0대3으로 덜미를 잡혀 준우승에 그쳤다.

경북여상은 주공격수 이은화 김정희의 부상과 세화의 탄탄한 수비벽에 막혀고전하다 첫세트를 11대15로 내준뒤 2세트초반 접전을 벌였으나 잇따라 세화센터 박혜숙에 오픈공격을 허용, 11대15로 또다시 한세트를 내주고 3세트에선무기력하게 9대15로 무너졌다.

세화여고는 이번 대회우승으로 봄철연맹전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한편 남고부결승전에선 인하부고가 주니어대표 최태웅 장병철의 고른 활약에힘입어 성지공고를 3대1로 꺾고 대회2연패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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