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종교계가 종교간 화합을 토대로 생명보전을 위한 연대 운동을 가시화, 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작년 7월 불교 기독교 천주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등 6대 종교 지도자 신도들로 발족한 생명보존을 위한 종교인협의회(회장 운흥사 주지 문원각스님)는 제1회 환경학교를 14일부터 25일까지 지산종합사회복지관(767-5156)에서 열며협의회 창립1주년 기념식(7월 16일 오후 3시, 매일신문사 11층 회의실)에서는{생명윤리를 위한 종교인 대구선언}을 채택하게 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성인대상 환경학교를 선보이는 이 협의회는 연 3-4회 열 예정이며 불교 원불교유교 천도교쪽의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가고 있다.낙동강 오염 현장 답사, 달서하수종말처리장 방문, 다사수원지 견학등을 통해 생명운동의 연대성과 지속성을 절감한 이 협의회는 매주 목요일 대구선언을 위한 준비모임을 원불교대구교구청(423-3661)에서 열고 있기도 하다.{환경 생명 평화}를 주제로 한 제1회 환경학교는 각 종단의 생명운동을 이끌지도자와 지역사회의 환경일꾼 일반인등을 대상으로 14일 개강한다. 첫날은{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주제로 동국대 류성원교수가 강의하며, 18일은 {대구의 환경현실과 시민의 역할}에 대해 상인성당 정홍규 신부(푸른평화운동본부 대표)가 교육한다. 21일은 대구크리스찬아카데미 총무 김낙현목사가 {합성세제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24일은 {수입농산물 문제와 식탁관리}에 대해주부아카데미협의회장 박인애주부가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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