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의 한약 조제권을 놓고 한의사들이 휴진과 무료 진료로 반발하고 있는데 맞서 약사들이 휴업을 불사할 것을 결의하는등 양측 단체가 극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다.대구시약사회 간부1백50여명은 10일 밤 10시30분부터 대구시수성구황금동 약사회관에서 2시간여동안 {약사조제권 수호결의대회}를 가졌다.대구약사회는 이날 최근 계속되고 있는 한약 조제권 시비는 약사의 조제권을박탈하려는 한의사측의 음해공작이라며 한약조제권이 침해될 경우 폐문도 불사하겠다고 결의했다.
대구약사회는 우선 이달말이나 내달초 서울서 열릴 예정인 약사조제권 수호전국회원 궐기대회에 참석차 하룻동안 폐문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사태추이에따라 면허증 반납, 계속 폐문등 향후 대책을 세우기로 의견을 모았다.한편 대구시한의사회소속 4백60여개소 한의원이 10.11일 이틀동안 전면 휴진을 단행하고 있으며 11일 오전7시 집단 상경해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가진한의대생 유급반대 궐기대회에 동참했다.
또 대구지역 한의사3백여명은 10일 오전10시30분부터 대구수성구 상동 경산대 부속한방병원에서 {약사법 개정철회및 한의대생 유급방지 비상결의대회}를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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