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부지역본부-차등판매 않아 소비자 피해

농협에서 생산하는 {청결미}가 도정공장시설에 따라 밥맛이 다른데도 동일한품질인양 농협단위조합이나 슈퍼마킷등에서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혼란과 피해를 주고 있다.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지역에는 각농협마다 도정공장을 짓거나 사들여 일반벼를 가공, {청결미}라는 이름으로 20kg 1포대당 2만7천원씩 판매하고 있다.이들 청결미는 공장시설에따라 수분함량이 다르고 현미처리 시설 차이로 품질은 물론 밥맛까지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농협마다 {품질보증 청결미}라고 선전하면서 동일한 가격으로 농협단위조합판매점이나 슈퍼마킷등에서판매, 품질이 떨어지는 청결미를 구입해 먹는 소비자들은 손해를 보는 셈이다.

농협관계자에 의하면 도정시설에 따라 쌀의 수분함량이 14-16%까지 차이가커 밥맛이 다를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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