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자사, 중기지원 중단상태

올들어 두차례에 걸친 정부당국의 금리인하조치이후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늘고있으나 지역 단자사들의 여.수신 금액이감소세를 보여 중소기업들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고있다.관련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시중실세 금리는 연12-13%선으로 오르고있으나 단자사들의 여신금리는 연11.5%선에서 규제되고있어 단자사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뿐 아니라 여신금리 체계상의 문제점으로 자금운영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특히 만기 3-6개월의 CP(신종기업어음)는 매출금리가 연11.4%선으로 연12%선의 CD(양도성예금증서)보다 금리경쟁력이 떨어져 매출이 거의 중단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단자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금리체계가 지속될 경우 단자사에서 조달해간 자금의 재연장이 어려워지면서 은행쪽으로 자금수요가 몰려 통화관리의어려움과 금리상승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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