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건설노임 큰폭 상승

집수리철을 맞은 요즘 일용잡부.숙련공등의 기능인력이 부족해 노임이 급등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건축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만해도 안정추세를 보여오던 건설현장의 노임이 요즘 20-25%까지 대폭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지역 건축현장의 경우 숙련목수의 일당이 최고 10만원까지 올라 지난해8만원선보다 무려 25%나 상승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수치는 건설경기 과열현상을 빚었던 지난해 상반기 임금수준을 능가하고 있어 임금구조개선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

특별한 기술이 없는 잡역부도 일당 5-6만원을 호가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구할 수 없다는 것이다.

미장공의 경우 8만원선으로 지난해 7만원선보다 14.2%가 올랐으며 타일공도지난해보다 25%가 오른 10만원 수준이다.

이에대해 관계자들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힘들고 고된 일을 기피해 농촌지역으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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