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민 대부분이 지역생활에 만족을 느끼지 못해 도시로 떠날 생각인 것으로 조사됐다.군과 농진공이 지역주민 5백38명을 대상으로 지역생활 만족도를 표본조사한결과 전체 조사대상 주민의 89.6%정도인 4백82명이 불만스럽거나, 그저 그렇다고 대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만족한 편이라고 답한 주민은 8.9%인 48명에 불과했다는 것.주민이주의사는 82%인 4백41명이 당장 떠나거나, 몇년뒤 또는 자식세대 만이라도 떠나보내겠다고 답한데 비해 떠날 뜻이 없는 주민은 16.1%인 92명밖에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의 이주사유는 자녀교육이 40.1%인 1백77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4.3%인 1백7명이 지역발전 불투명을 꼽았는가 하면, 18.2%인 85명은 저소득을 지적했다.
이주희망지는 경북도내 도시가 64.6%인 2백85명으로 가장 많고, 17%인 75명이 타도의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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