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야구-삼성, 소나기안타 "시원한 하루"

삼성이 초여름하늘에 소나기안타를 쳐올리며 해태를 대파하고 4위를 지켰다.빙그레는 태평양을 잡아 10연패의 늪에서 탈출했고 는 6게임무패행진을 벌였다.삼성은 17일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서 열린 해태와의 경기에서 강기웅의 만루홈런등 홈런2방포함 15안타를 터트리는 호쾌한 타력을 폭발시켜 선발타자전원득점의 기록을 세우고 15대2로 승리, 올시즌 대해태전 7승4패를 기록했다.삼성은 1회선두 강기웅이 좌월솔로홈런을 터트려 쾌조의 선취점을 뽑은후 무사1.3루에서 이만수의 병살타때 3루주자 류중일이 홈인, 1점을 보탰다.이어 삼성은 2회6번 이종두의 중전안타를 시작으로 5번 김성래의 좌전안타까지 타자일순(보내기번트, 볼넷 각각1개 포함)하며 7타수연속안타를 뿜어 7득점, 9대0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삼성 강기웅은 1회 선제솔로홈런을 날린데 이어 5회 2사 만루에서 해태의 3번째 투수 이재만의 바깥쪽 공을 통타, 좌중월펜스를 넘겨 올시즌 7번째 만루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빙그레는 청주경기에서 이상군이 빼어난 투구로 태평양에 8대2 승리를 챙겨김영덕감독사퇴설과 주전급 대거부상으로 만신창이가 된 팀에 위안을 줬다.는 잠실경기에서 5명의 투수를 쏟아넣는 총력전끝에 5안타를 적시에 터트려쌍방울을 5대4로 물리쳤고 롯데는 부산에서 김상현과 윤형배의 이어던지기에힘입어 를 4대2로 제압했다.

@대구

해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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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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