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간교양지 {신명} 대구서 창간

평범한 일상가운데서도 성실하게 살아가는 이웃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담을 것을 표방한 계간교양지 {신명}(도서출판 일봉간)이 이번 여름호로 대구에서 창간됐다.제호로 택한 {신명}은 흥겨운 신과 멋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 신바람나는 생활과 건강한 몸과 마음,이웃과의 따뜻한 나눔을 이 잡지의 발간취지로 하고있다.

희곡작가이자 출판인.공연기획자로 활동하고있는 이영규씨(도서출판 일봉 대표)가 발행인으로 있으며 편집주간은 시인 박해수씨.

발행인 이씨는 "보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의 한편에 감춰져 있거나 외면당하고있는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면면히 이어져오는 신라문화의 향기와 영남학맥의 도도한 흐름을 계승하는데 초점을 맞춰 책을 꾸며나갈 계획"이라며 특정계층을 대변하거나 일부 식자층을 위한 전문잡지가 아닌 모두가 쉽게 접할수있는 대중적인 잡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50쪽분량의 신국판 형태로 발간되는 {신명}창간호에는 살면서 잊혀지지않는사람들에 대한 회고를 대구지역 각계인사들에게 들어본 기획특집 {내 인생의좌표를 바꿔준 그 사람}을 비롯, 40대 중년에 맞는 정신적.신체적 건강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전문가에게 들어본 건강특집과 평범한 이웃의 삶을 들여다본 {우리동네 이 사람}, 영남대 이성대교수의 연재칼럼.영남민요기행 시리즈.향토작가들의 신작시와 수필.콩트.지상초대전등 문예작품들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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