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 공개수사물 {사건25시}가 시청자의 제보로 범인 검거에 결정적으로기여하는등 새로운 형식의 탐사성 시사프로로 자리잡고 있다.{사건 25시}는 미해결 사건.사고를 재연, 시청자의 제보를 유도하고 범인을공개 수배해 사건해결에 도움을 주는 심층 취재물.사회부 기자 출신인 이윤성씨 사회로 다큐멘터리 전문PD와 사회부기자들이제작에 참여, PD의 기획력과 기자의 취재력이 돋보인다.
외국에서는 {크라임 워치} {언솔브드 미스터리}같은 프로들이 범인 검거 기여도가 높은 편이지만 우리 방송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형식이다.{사건 25시}팀은 사건 수사팀과 동행하며 밀착 취재, 범인의 사진과 범행수법등을 반복해서 내보냄으로써 방송도중 제보로 어린이의 혀를 자른 범인.교통사고위장 자해공갈단.지명수배자 꽃뱀 한숙자를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또 오락적인 요소도 가미한 급박한 진행으로 현실과 유리된 픽션에 식상한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인 체험}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런 탐사성 시사물들은 방송가의 새로운 바람으로 MBC {경찰청 사람들},방송관계자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 일반 프로에 비해 많은 인원이 투입되는등제작상 어려움이 따르지만 사회 감시자로서 방송의 제기능을 되찾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사건을 다루는 만큼 인권.초상권 침해 문제, 범죄수법에 역이용될 가능성, 시청률을 의식한 폭력적인 장면의 여과없는 방송등으로 부작용이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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