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야구-삼성, 13회 연장접전 무승부

삼성이 내리막길의 빙그레와 13회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비겼다.삼성은 25일 청주경기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며 4대4로 비겨 올시즌 빙그레와 4승5패1무를 기록했다.삼성은 1회 빙그레 전대영에 적시타를 맞고 1실점했으나 3회 김성현 정경훈강기웅의 2루타 3개로 3득점, 3대1로 경기를 뒤집었다.

5회 빙그레 전대영에 중월 2점홈런을 내줘 3대4로 또다시 뒤진 삼성은 7회한기철의 좌전안타와 류중일의 좌전적시타로 4대4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삼성은 7회말 바로 김상엽을 투입, 1승건지기작전을 폈고 빙그레도 11회부터진정필이 선발 이상군을 구원했으나 13회말까지 양팀 모두 점수를 얻지 못했다.

삼성은 2위 가 쌍방울에 패하는 바람에 에 1.5게임차로 다가섰고 빙그레는5연패끝에 1무승부를 기록했다.

해태는 광주경기에서 올시즌 한경기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정성룡.이종범의홈런등 17안타를 터트리며 14대9로 를 완파했다.

롯데는 태평양과의 부산경기에서 박동희 염종석이 이어던지며 상대타선을 단2안타로 막고 2회 강성우의 결승타점으로 1대0으로 승리했다.쌍방울은 와의 잠실경기에서 초반열세에도 불구, 중반이후 타선이 폭발해6대5로 역전승했다.

쌍방울의 김상재는 9회초 1사 주자 2.3루에서 5대5의 팽팽한 균형을 깨는 천금같은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낚았다.

@청주

삼 성

003000100-4

100030000-4

빙그레

(13회연장)

*삼성투수=이상훈 김상엽(7회) *빙그레투수=이상군 진정필(11회) *홈런=전대영(5회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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