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생님들 아이데리고 출근

맞벌이 교사가 자녀를 이웃이나 탁아시설에 맡겨두고 출근하는 불편을 덜게됐다.대구시교육청은 교직원들의 교직활동지원과 복지증진책으로 교직원자녀중 만3세-취학전 유아를 위한 보육시설을 마련해주기로 했다.

교육청은 시범적으로 북비산국교에 우선 설치, 30일 문을 열기로 했다.북비산국교보육시설은 1천4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름보일러시설이 된 20평규모 보육실과 유아용좌변기 조리실 놀이시설을 갖췄으며 교재및 완구 침구등도 비치했다.

20여명의 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이시설엔 보육사가 배치돼 공휴일과 방학기간을 제외한, 평일 12시간 토요일 6시간동안 교직원자녀를 돌봐준다.시교육청관계자는 [경비등은 교직원들이 출연, 독립채산제 형태로 운영된다]며 [앞으로 유휴교실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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