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7월 남구 앞산순환도로 상동교에서 현충로까지 2.2km구간에 대한확장공사를 착공키로 했다.시는 지난 25일 공개입찰을 통해 삼성중공업(주).화성산업(주)과 2백65억원에 공사계약을 체결,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는 공사착공구간 총 90필중 69필(77%)에 대한 보상협의와 한전.한국통신.도시가스등 유관기관과의 각종 시설물 이전에 대한 협의를 마쳤으며 미8군 시설물(숙소.방송동)에 대한 이전문제를 7월중순까지 매듭지을 방침이다.또 오는 9월까지 현충로에서 대구은행 연수원간 편입용지보상을 완료, 94년4월까지 6백억원을 들여 앞산순환도로 확장공사를 모두 끝낼 계획이다.이번 공사로 상동교에서 상인택지개발지구까지 5.6km의 도로가 폭15m에서25-35m로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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