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컬러TV 해외수출 중남미시장이 으뜸

구미공단의 주종 수출품인 컬러TV의 해외시장 구조가 크게 변화하는 추세를보이고 있다.중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5월중 컬러TV의 국가별 직수출 실적은 중남미가3천574만달러로 전체의 35.5%를 차지했고 EC지역이 19.4%, 일본 12.2%등이있다.

이에반해 지난해의 경우 평균 32.7%에 이르는 높은 점유율을 보여왔던 북미주지역이 연초부터 15%선으로 떨어지기 시작, 5월중에는 5.9%까지 떨어져 미국의 수출장벽이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구미공단의 컬러TV 직수출물량은 월 1억6백만달러 규모로 공단 총직수출액의 29.1%를 차지하고 있으며 물량도 매월 2-3%정도씩 늘어나는 추세다.올들어 중남미 시장이 주력시장으로 부상한 것은 멕시코.파나마등지의 물량이 증가한 탓도 있지만 중남미를 우회한 북미주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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