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군이 임하댐 수몰이주단지 조성과 함께 시행한 상수도공사가 시공부실로재공사를 벌이고 있어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고있다.군은 지난 89년 한국수자원공사의 임하댐 수몰보상비 14억6천8백만원으로 림동면중평이주단지 상수도공사를 했으나 총14km의 상수도배수관중 4km를 수압과 하중에 약한 PE관(플래스틱종류)으로 묻었다는 것.
이로인해 준공3년만인 지난92년부터 배수지선 곳곳이 파열되기 시작, 누수현상이 일어나 지선의 전면교체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임동면중평1리 서모씨(58)등 주민들은 "중평단지는 지형의 특성상 성토지반등의 침하가 예상되었는데도 플래스틱관을 무모하게 묻었다"며 "그동안의 물공급 차단등 주민불편과 국고손실에 따른 책임소재를 밝혀야 할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군은 "현재 1억8천만원의 예산으로 PE배수관을 전부 주철관으로 교체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