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D업종 해외인력 "만족"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고있는 지역기업들 대부분이 이들의 업무수행에 만족하고있으며 이같은 해외인력을 더많이 확보해줄것을 희망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대구상의가 지역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해외인력 활용실태에 따르면 외국인근로자들의 주당 근로시간은 대부분이 61-72시간으로 국내근로자 45-60시간보다 훨씬 많은 대신 임금수준은 70%이하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은 숙련도가 다소 떨어질뿐 성실성.생산성.업무수행능력면에서는 사용자들로부터 만족할만큼 인정받고있어 3D업종에서 특히 두드러진 효과를 나타내고있다.이들 채용시 가장 어려운 요인으로는 {허가신청에서 고용시까지 기간이 너무길다}가 대부분이었으며 의사소통곤란.무단이탈.질병등 각종 보건상 문제로지적됐다.

현재 외국인 연수근로자의 연수기간은 6개월로 1회연장 가능한데 대부분의업체들은 이를 2년정도로 늘려줄것을 희망하고있다.

대구지역에는 1천8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제조업에 종사하고있는데 이중92%가 중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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