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심여상 운영 정상화 요구

학력인정학교인 성심여상이 교사채용과 관련, 학교장이 구속되자 교사들이학교정상화를 요구하며 수업을 거부하는등 파행운영으로 치닫고 있다.성심여상 교사 37명은 1일과 2일 이틀동안 학교운영정상화를 요구하며 수업거부에 들어가 기말고사를 치르지 못하고 학생4백50여명이 자습만 하는등 정상수업이 안되고 있다.교사들은 학교측에 대해 채용당시 약속과 달리 임금을 낮게 책정하는가 하면이마저도 제때 지급않고 있으며 교사채용시 차용금명목으로 받은 기부금도반환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사들은 수업결손으로 인한 학생피해를 방지키 위해 3일부터 정상수업에 들어가기로 했으나 학교운영정상화는 학교장의 구속으로 해결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학교장 박병렬씨(58)는 29명의 교사를 채용하면서 차용금명목으로 2억원을받아 지난달 17일 부산지검 울산지청에 구속됐다.

한편 대구시 교육청은 [사회교육시설의 운영문제는 개입할 법적근거가 없다]며 관망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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