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중기 "중국붐"

지역중소기업의 중국진출이 줄을 잇고있다.지역업계의 활로개척을 위한 중국진출업종은 나무젓가락부터 중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대구.경북지역중장비업계는 2천여대에 이르는 각종 유휴중장비활용과 판로개척을 위해 중국진출을 서두르고 있는데 업계관계자들은 8월쯤 안휘생등지의시장조사와 중장비수요실태파악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시멘트벽돌생산업계와 벽돌기계제작업계는 지난해부터 이미 합작회사 설립이나 현지공장건립을 끝냈거나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포장재관련업체인 (주)류천은 지난5월 하북생에 포장끈생산공장 신축부지매입을 끝내고 현지법인을 설립, 올해안 생산을 목표로 삼고있다.지난91년6월 길림생의 현지공장을 인수해 연간3만t규모의 가축용배합사료를생산해온 진양사료는 지난5월 공장증설작업을 끝내고 연간5만t의 사료공급계획을 세우고 있다.

주방기구제조및 무역업체인 유승교역은 지난해 중국에 진출해 주방관련기구와 나무젓가락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섬유, 기계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중국진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90년대들어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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