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5일 황인성국무총리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경제분야 대정부질의를 벌였다.이날 질의자로 나선 김병오(민주), 서상목(민자)의원은 *신경제계획의 문제점 *재벌비리 *무노동부분임금등 노사문제 *중소기업회생책등을 집중 추궁했다.이날 첫질의에 나선 김의원은 "전직대통령과 재벌들의 불법도피 외화가 수백억달러에 달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전직 대통령의 외화도피여부와 액수,그리고 노소영씨 20만달러유출건과 관련 노태우전대통령을 소환할 용의는 없는가"를 물었다.
삼성의 승용차생산과 관련 김의원은 "삼성그룹은 92년 상용차사업진출시 승용차생산의사가 없다고 밝혔으나 대구성서에 공장부지매입 계약을 하는등 사실상 승용차생산계획에 착수했다"고 주장하고 현행법규와 산업정책상 합당한것인지를 따졌다.
이어 서의원은 금융실명제 단계적 실시론과 관련,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그1단계 조치는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실시하는것이 바람직하다"며 정부의 입장을 물었다.
한편 황인성국무총리는 3일 정치분야 대정부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현행계엄법 개정을 검토하겠으며 위수령도 법적근거가 불분명한 만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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