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쟁의행위 늘고 협상타결 저조

경북지역의 임금및 단체협약 타결률이 지난해 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쟁의행위는 되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6일 경북도가 도내 5천6백79개업체중 노조가 결성된 4백22개 업체를 대상으로 집계한 임금및 단체교섭 현황에 따르면 임금협약교섭시기가된 3백14개업체가운데 임금타결은 1백77개업체 (교섭중 91개업체) 교섭미착수 46개업체로타결률은 지난해 동기 62%보다 6%포인트가 낮은 56%를 보이고 있다.또한 단체협약도 교섭시기가 된 2백26개업체중 1백43개업체는 타결을 보았으며 교섭중 71개업체 교섭미착수 12개업체로 타결률은 지난해 같은 시기의 64보다 1%포인트가 낮은 63%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임금교섭타결률의 경우 전국평균 55.1%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동쟁의발생은 39개업체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개업체보다 8%가 높아진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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