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10일 오후 우리나라를 공식실무방문하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내한했다.김영삼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두나라 새정부 출범이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문제를 포함한 *안보협력문제 *양국간 경제.통상협력 *아.태지역 협력방안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단독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공동대처한다는데 합의하고 한.미경제대화체(DEC)를 공식출범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라 대통령은 양국간 안보협력관계를 재다짐하는 한편 주한미군의 감축을유보한다는데도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두나라 정상은 또 APEC(아.태경제협력체)의 경제정상회담추진및 동북아정세에 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양국정상은 회담이 끝난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언론발표를 통해 회담결과를 밝힐 예정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어 국회를 방문, 이만섭국회의장, 김종비민자.이기택민주당대표등 여야지도자들과 환담한뒤 {미국의 신아시아 정책}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앞으로 미국의 대아시아 정책을 밝힌다.
김대통령내외는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클린턴대통령내외를 위한 환영만찬을가진다.
방한이틀째인 11일 김대통령과 클린턴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함께 조깅을 한뒤두 정상만의 조찬회동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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