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 경보가 발효중인 경북.전북등지와 해일이 덮친 동해안에서 철도가물에 잠기고 어선 26척이 침몰 또는 전파.반파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일본 홋카이도(북해도)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13일 0시 10분에서 30분사이 울릉군전역에 해일이 덮쳐 울능군 북면 현포항에 정박중이던 신승호(1.2t)와 북면 천부항의 만창호(1.9t)등 어선2척이 침몰했다.울진지역은 이날 새벽1-3시까지 1-1.5m의 해일이 일었으나 인명.어선 침몰피해는 13일 오전10시 현재 집계되지 않고 있다.
해상의 높은 파고와 비로 포항-울능간의 정기 여객선의 발이 묶였고 포항-서울행의 정기여객기도 출항하지 못했다.
강원도 지역 역시 이날 새벽1시쯤 해일이 몰려와 각 항.포구에 정박해있던어선 13척이 침몰되고 전파 6척,5척이 반파됐다.
지난 11일 오후2시30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경북경우 13일 오전8시까지금릉군에 1백43mm의 비가 내려 금릉군 어모면 덕마2리를 통과하는 경북선 철도가 물에잠겨 13일 오전10시 현재 불통되고 있다. 또 어모면 도암리 길이20m교량이 내려 앉았으며 개녕면 광천리 앞길 10m가 유실됐다.한편 전북지역에는 13일 현재 가옥 12채가 무너져 4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중앙재해 대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벼락에 맞거나 급류에 휩쓸려 모두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 됐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13일과 14일에도 영호남 북북지방은 지역에 따라 시간당 10-40mm의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일부 산간지방에는 우박도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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