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마을문고가 사라진다

의성군내 마을문고, 문고장서수가 6년만에 95, 87%나 격감해 주민이용이 거의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군내 18개읍면에는 12일현재 주민들이 책을 빌려 읽을수 있는 마을문고가 모두 19개에 불과하다.

이같은 문고수는 지난87년 3백91개에서 3백72개가 없어진 것이다.문학.농업서적등 전체문고의 장서도 1만9백66권에 불과, 87년 8만9천6백32권보다 87%인 7만8천6백66권이나 대폭 감소됐다.

문고와 책이 이처럼 엄청나게 줄어든 것은 독서인구가 줄고, 책의 분실.폐기가 계속됐기 때문이다.

군내문고는 작년 경북도내 마을문고육성 최우수군으로 지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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