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야구-김성래 16호 솔로 다시 공동선두

삼성이 이종범에 선두타자 연속홈런의 진기록을 헌상하며 해태에 2연패했다.삼성은 14일 광주서 열린 연속경기 1차전에서 조계현.선동열에, 2차전에서는김정수-이대진의 이어던지기에 눌려 0대2, 1대3으로 주저앉았다.해태 이종범은 1차전 1회말 선두타자로 박충식의 3구를 통타해 좌월홈런을만든뒤 2차전에도 1회 첫타석에서 김태한의 4구를 좌측담장으로 넘겨 선두타자연속홈런이라는 국내프로야구 첫기록을 작성했다.김성래는 2차전에서 4회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려 팀후배 양준혁과 홈런 공동선두(16개)로 올라섰다.

12일 제대한후 첫원정경기에 나선 양준혁은 7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보였고1차전 9회말 선동열과의 대결에서도 삼진을 먹었다.

쌍방울은 인천의 연속경기1차전에서 김원형이 상대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고5회 김호의 홈런등 5안타를 몰아쳐 4득점, 태평양을 5대0으로 완파했다.쌍방울은 2차전에서는 태평양 김홍집 박은진의 이어던지기에 눌려 3대5로 패배, 1승씩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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