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군이 국비및 축산진흥기금으로 조성한 초지의 40%이상이 방치돼 예산낭비란 비난을 사고있다.군은 축산붐이 한창이던 지난71년부터 92년까지 관내 2백75ha의 임야를 초지로 조성했다.
군은 이기간동안 초지조성을 신청한 축산농민들에게 국비20% 축산진흥기금30%등 조성금액의 50%를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장기융자를 해줬다.그러나 관리를 제대로 하지않아 전체 2백75ha중 29.7ha는 이미 다른 용도로사용되고 있는가 하면, 나머지 2백45ha중 40%에 이르는 1백10ha가 초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한채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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